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 국무총리 표창

2019-10-20     문병기

경남테크노파크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ADEX 2019’에서 열린 ‘2019년 항공우주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산업 진흥·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발굴, 그 공적을 격려하는 자리이다.

지난 2005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항공우주산업 업무를 총괄해온 옥주선 센터장은 경남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사천 중심의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업화를 수행하면서 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활발한 플라잉카(PAV) 개발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경남 도지사배 PAV 기술개발 경연대회를 기획·시행함으로써 미래항공기술에 대한 예측으로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2011년부터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지역 항공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번 포상수상자 10명(장관표창 이상) 중 지원기관 재직자는 옥주선 센터장이 유일하며, 경남에서는 ㈜아스트 김희원 회장이 산업포장, KAI 신현대 전무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옥주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오신 중소항공기업 대표님들께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고 주신 상”이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과 강소혁신 항공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