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고속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

2019-10-21     안병명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고속도로변에서 산림으로 급속히 번져 수목 생장에 피해를 주고 산림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인공 조림지를 중심으로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해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고속도로 주변 산림으로 칡덩굴의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관계기관과 협업해 덩굴류 등 제거단 11명, 숲가꾸기패트롤 3명 총 14명의 인력으로 주요 고속도로 주변에 산림피해를 유발하는 덩굴류를 11월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덩굴류 제거 작업 시 고속도로 갓길 차량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담당지사의 안전조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예방조치 역시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를 통해 쾌적한 산림과 국토 경관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