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강초 ‘봉강 어깨동무 한마당’ 축제

2019-10-22     강민중

창원 봉강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봉강 어깨동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운동회, SW교육활동, 성과발표회 등의 행사를 통합해 체육마당, SW마당, 푸짐한 마당, 재주마당 네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체육마당은 학부모님들과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운동회로 이뤄졌다. SW마당은 터틀봇과 놀기, 3D펜으로 캐릭터 만들기, 3D모델링, 햄스터봇 미로 탈출하기 등의 활동을, 푸짐한 마당은 무학년으로 이뤄진 조별로 바비큐파티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재주마당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교생활에서 익히고 기른 소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펼쳐졌다. 노래, 춤, 뮤지컬, 연극, 전통음악이 고르게 어우러져 끼를 발휘하는 무대였다.

어깨동무한마당 행사를 마친 6학년 학생회장 류선혜 학생은 “하루 종일 축제분위기로 친구, 후배들과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신나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저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특히 학교에서 우리들끼리 고기를 구워먹으며 바비큐 파티를 한 것은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봉강초 조경식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체력을 단련시키고 다양한 SW교육활동으로 미래교육의 장으로 한발 다가섰다”면서 “꿈과 끼를 발휘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한바탕 즐기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