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해상서 여객선 표류…해경, 승객 10명 전원 구조

2019-10-22     강동현
22일 오후 1시 23분께 통영시 사량도 능양항 남방 0.3해리 해상에서 381t급 여객선 A호가 표류하다 구조됐다.

A호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사량도 능양항을 출항해 미수항으로 운항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조종기 고장으로 표류했다.

해당 선박에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등 승객 10명이 승선했고, 차량 4대가 실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승객 10명을 구조해 미수항으로 이송했다. A호는 엔진을 이용해 낮은 속도로 자력 운항해 3시 54분 미수항에 입항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