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토요일 "할로윈 드레스코드 맞춰"

창원문화페스타 26일 낮 12시~밤 9시 성산아트홀 야외서 다양한 체험행사

2019-10-23     박성민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이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해 온 창원문화페스타가 오는 26일 행사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창원문화페스타는 그동안 시민참여형 축제를 표방하며 함께 즐기고, 나누고, 꿈꾸면서 마술, 물놀이, 가을운동회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시민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창원문화페스타의 10월 주제를 ‘할로윈’이라 밝히고, 축제 분위기에 맞게 드레스 코드를 검정과 주황으로 정해 미리 공지했다.

12시부터 시작되는 낮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은 할로윈 타투와 의상 등의 부스들과 함께 박쥐&거미 소품 만들기, 캔디박스 만들기, 호박풍선(잭오랜턴) 만들기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할로윈 현장 이벤트와 인생샷&즉석사진, 물풍선&다트, 보드게임놀이, 버블버블 비눗방울, 책갈피 만들기, 종이가면&비석치기, 재야의 고수를 찾아라,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밤 행사의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에서 선발한 2019 창원거리아티스트 팀들과 특별게스트로 ‘JTBC 히든싱어 이문세편’에 출연해 이문세 모창가수로 유명해진 가수 김정훈 씨가 깊어가는 가을밤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축제기획 담당자는 “올해 초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한 청년문화기획단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축제를 함께 만드는 즐거움과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 것 같다”며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함께해준 시민여러분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10월 창원문화페스타’는 비가 내려도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창원열다’를 검색하거나, 기타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055-719-7823)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