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2019-10-2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23일 오전 8시부터 창원 반림중학교, 반송중학교, 반송여자중학교 일원에서 폭력 없는 공감학교를 만들기 위한 ‘2019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 멈춰’운동은 학교폭력의 피해학생 또는 목격학생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학생들이 함께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도록 하는 운동이다. 관계기관들은 범도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집중예방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에서 제작한 사이버폭력예방 리플릿을 함께 배포하면서 사이버폭력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예방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교육청, 도청, 경남지방경찰청, 청소년단체 등 각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허인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의 유관기관에서는 도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폭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앞장서 공감대를 형성해갈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도민 모두가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로서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