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 화백, 국제중국서화전서 문화공로상 수상

2019-10-24     손인준
설파 안창수 화백이 국제서법국화가협회가 주최한 제9회 중국북경국제서화교류전에서 매화와 목련을 그린 영춘작품으로 지난해에 이어 문화공로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중외명인예술원(中外名人藝術院)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성대히 열리고 있다.

안 화백은 은행 퇴직 후 고향 양산에서 동양화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10여 년의 작품활동을 통해 중국중화배서화대전 금상,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양산시가 초청한 쌍백류아트홀에서 룡과 호랑이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초청 연꽃전 등 1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안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작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