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청지사-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업무협약 체결

2019-10-27     원경복

한국전력 산청지사(지사장 박행규)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25일 재난 및 환경관리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이 태풍, 산불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와 지리산 자연환경 관리, 설비운영에 대한 정보 교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난상황시 한전의 원거리 고장수리 이동(1시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내에 직원대기용 사무공간을 지난 9월 태풍내습 직전부터 제공받고 있어 시천면, 삼장면 일대 고객들의 정전불편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거두어 왔다.

박행규 지사장은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지리산국립공원의 이미지를 높이는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호 소장 또한 “한전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의 상호간 역량과 장점을 합쳐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명산 지리산을 잘 관리해 가는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청군 지역의 발전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