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배내골 사과 맛 보러오세요

11월 2~3일 양일간 제10회 배내골 사과축제 개최

2019-10-27     손인준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제10회 배내골 사과축제가 열린다.

배내골 사과는 수려한 비경과 맑은 공기 영남알프스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1급수의 물로 재배하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적당한 신맛이 있으며 독특한 사과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배내골주민자치위원회(대표 강근찬) 주관으로 배내골홍보관 및 대리, 선리, 장선 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로는 다양한 체험부스(힐링체험, 농사체험, 먹거리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배내골트래킹길 걷기, 사과잼 만들기, 떡메치기 등 배내골 사과를 맛보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숲해설, 숲속명상, 노르딕워킹을 즐길 수 있는 힐링체험, DIY 에코백 천연염색등 공예체험이 올해 처음 기획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체험행사는 배내골주민자치위원회 홈페이지(www.lovebenegol.modoo.at)에 배내골사과축제-체험예약 게시판 사전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이외에도 사과즙, 배추, 무, 대추, 새송이, 잎새버섯, 표고버섯, 매실액기스 등 우수한 제철 농산물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양산관광 SNS 홍보단 현장투어 실시로 사과체험 등에 직접 참여현장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여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일 문화관광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배내골 사과축제 현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한편 지역민들의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