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삼현여고, 시의회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2019-10-27     정희성
지난 25일 진주 삼현여고 학생들이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삼현여고 토론동아리(아고라) 1~2학년 학생 20명은 이날 의장, 부의장, 의원으로 역할을 지정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모의의회에서는 ‘진주 시내 상가 활성화’,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했다.

박성도 의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 현안을 생각해 본다는 것이 정말 대견스럽다. 이번 체험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