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공고·진주동중조광래FC ‘우승컵’ 차지

초등부 권역별 3개팀 등 초중고 축구리그 우승팀 가려

2019-10-28     박성민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가 지난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등부 9개팀, 중등부 14개팀(2개조), 초등부 26개팀(3개조) 등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인 경남은 총 49개팀 356경기라는 많은 경기를 통해 각 권역별 우승자를 가려졌다.

초등A권역은 덕산초, 초등B권역은 양산초, 초등C권역은 남해초가 우승했니다. 또 중등A권역은 김해중FC, 중등B권역은 진주동중조광래FC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는 마산공고가 2018년 후반기 주말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랐다. 심판상은 각 부별로 김석훈, 서정민, 이정훈 심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주말리그는 팀당 최소 경기수(초등 14경기, 중등 16경기, 고등 18경기) 소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했다. 초등부는 경기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인 선수를 육성하고 빌드업 능력 향상을 이루고자 8인제 경기로 바뀌었다. 또 초중 선수들이 상급학교 진학 확정 등으로 인해 저하된 훈련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성장의 골든타임에 있는 선수들의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왕중왕전을 폐지하고 올해부터는 수준별 팀 간 풀리그 방식의 대회인 ‘초중 꿈자람 페스티벌’을 마련됐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올해로 10년이 되는 주말리그를 통해 올초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동계훈련을 통해 개인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 며 “경남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많은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