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주 중앙시장서 핼러윈과 전통 시장의 만남

2019-10-30     백지영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전통적인 장소 ‘재래시장’과 젊은 세대들에게 널리 알려진 서양식 축제 ‘핼러윈’의 조합이 진주 중앙시장에서 펼쳐진다.

진주지역 청년협동조합 ‘밥꿈’과 비단길 청년몰 청년상인은 31일 오후 6시 진주 중앙시장 2층 비단길 청년몰 일대에서 ‘2019 핼러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 △엉망진창 캐리커처 △간식을 찾아라! △핼러윈 소품 제작 체험 △페이스페인팅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 땡 △짝짓기 게임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 현장에는 귀신 분장을 한 청년몰 상인과 주최측,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방문객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밥꿈 정호윤 조합원은 “외부 젊은층의 청년몰 유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핼러윈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