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손용현 선생 개인전

내달 4일부터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전시설

2019-10-30     박성민 기자
서예가 여민 손용현 선생의 개인전이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손용현 선생이 30여 년 간 그려 온 서예작품 뿐만 아니라 그동안 틈틈이 공부해왔던 다양한 문인화 작품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손용현 선생은 “돌아보면 붓과 하나되며 느끼고 즐겼던 35년이라는 시간이 스스로를 잊게 만들었다”며, “스승이 주신 겸손이라는 가르침의 의미를 몸속에 녹여 붓에 담아 전시회를 ‘체필전(體筆展)’이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 작가는 우현 민성수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및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심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04년부터 서울백악예원 전시회를 비롯해 올해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