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 실시

2019-10-30     최창민
진주시는 30일 오후 2시 진주시 평안동 소재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에서 2019년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지진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된 대피 훈련이다.

시는 훈련기간 동안 읍면동 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인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에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갤러리아백화점의 직원뿐만 아니라 백화점 내에 있던 일반 시민들도 훈련에 같이 참여하여 보다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

무엇보다 대피훈련 이후 실시 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심폐 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은 공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현장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진재해는 예보가 불가능한 재해이다”며 “피해예방을 위해선 지진옥외대피소 위치 및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지진과 관련한 각종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