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최우수

개인상 부문 김해시 임영택씨 대통령상

2019-10-31     정만석
경남도는 31일 문화재청 주최로 개최된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통령기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지난 1971년 시작된 이래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 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경남도는 개인상 부문에 42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에 김해시 임영택 씨의 ‘아름다운 가야 찻자리(도자공예)’가, 국무총리상에는 거창군 이혁 씨의 ‘보(寶)-유기 2인 식기세트(도금)(금속공예)’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7점, 특선 5점, 입선 12점 등 총 26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에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근 5년 간 단체상부문에서 4회 입상하는 등 경남 공예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7월 ‘경상남도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공예문화산업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지역 공예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결과는 홈페이지(http://kohand.smplatfor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