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드셔보세요”

‘한려 금도끼’ 주문서비스 시작 남해 금산입구 등서 수령 가능

2019-10-31     강동현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한려 금도끼’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려 금도끼’는 한려해상 금산에서 도시락 한끼의 줄임말이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6일부터 도시락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려 금도끼’의 주문 가능한 메뉴는 정식 도시락 8000원, 김밥 도시락 6000원을 기본으로 하며, 탐방객 맞춤도시락을 별도로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도시락은 금산입구 탐방로와 복곡탐방로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문 방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한려 금도끼를 ‘카카오톡’ 검색 후 카카오채널에서 ‘친구추가’한 다음 주문, 결제하면 된다. 탐방 당일 금산입구 또는 복곡탐방로 입구에서 도시락을 수령하고 사용 후 탐방로 입구에 있는 탐방지원센터에 도시락을 반납하면 된다.

김종섭 탐방시설과장은 “1년간 시범운영 후 이용객의 호응도에 따라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탐방객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