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늑도 등대에 새 명소 벽화 조성

경남문예진흥원 네트워크 사업 지역사회 공헌·문화예술 활성화

2019-11-03     박성민
오는 8일 사천시 늑도동에서 ‘바다마실愛 삼천포로 빠지다’ 주제의 벽화가 완성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 사천문화재단 및 이강준 공공 디자인 연구소가 주관했다.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는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하여 지역문화재단과 민간 기업의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서, 늑도동 벽화조성사업은 벽산엔지니어링의 기부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고 펀드가 매칭됨으로서 이뤄졌다. 주)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는 지난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업 내에서 ‘1% 벽산 나눔 매칭 운동’을 통한 임직원의 소중한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후원 기부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바다마실愛 삼천포로 빠지다’ 주제의 이번 벽화는 사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봤을 때 등대 옆 조형물 조명과 어우러져 밤바다에 수놓은 야경을 함께 조망 할 수 있다. 준공행사는 늑도 등대 일대에서 진행되며,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늑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벽화가 늑도 등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예술인·주민이 협력하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