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 ‘하루밤’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9-11-04     김철수
고성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6시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박물관에서 하룻밤 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 박물관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으로 6~10세 유아동 및 보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옥상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찾기, 박물관 내 실내 캠핑, 송학동고분군 탐방, 대형스크린 영화관람, 에어바운스 타기, 전통 연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놀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을 친근한 이미지로 변모시키고 참여 가족들에게 가을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박물관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고 소가야시대를 이해하는 살아있는 교육장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비는 무료이며 신청문의는 고성박물관(670-5822)로 하면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