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 관찰

2019-11-04     이은수 기자
창원시는 지난 2일 천연기념물인 겨울 철새 재두루미를 주남저수지에서 올해 관찰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 공무원인 김태좌(조류생태전문가) 씨가 주남저수지 인근 대산면 백양들에서 먹이를 찾거나 쉬는 재두루미 7마리를 발견했다. 세계적으로 6천여 마리에 불과한 재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이 중 400∼500마리가 매년 주남저수지를 찾아 겨울을 난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는 대표적인 국내 내륙 습지로 매년 재두루미 등 겨울 철새 수만 마리가 찾는 대표적인 월동지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