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中 산둥성과 교류 협력 강화

2019-11-04     김순철 기자

경남도의회 김진부 부의장과 김현철 의원 등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을 방문하여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의장 일행은 청도GMB자동차부품유한공사 등 중국 산동성으로 진출한 도내 기업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 현황과 중국 시장 동향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경상남도 산둥사무소를 방문하여 경상남도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기계부품 등의 수출입 동향과 도내 기업 진출 및 투자유치 현황 등을 청취하고 도내 기업들의 대 중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헸다.

이들은 또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를 방문, 왕화 부주임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상남도와 산둥성 간 우호교류 확대를 통하여 양 지방정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산둥성에 진출한 경남기업의 현황과 어려운 점을 설명하고, 성 차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왕화 부주임은 더욱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진부 부의장은 “이번 중국 산둥성 방문을 통해 경상남도와 산둥성 간의 우호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중국에 진출해 있는 도내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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