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 동해면서 ‘찾아가는 박물관대학’ 개최

2019-11-05     김철수

고성탈박물관은 인문학 강좌의 수혜자를 면단위 지역으로 넓히기 위해 지난 1일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대학’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동해면에 위치한 내산리 고분군(사적 제120호)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조사연구실장을 모시고 동해면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내산리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형성된 고분들로 ‘유공광구소호’로 대표되는 소가야지역의 독특한 토기류를 비롯해 당시 기술력이 집약된 철기 유물과·유리와 옥으로 만들어진 장신구 등이 출토된 바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