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수능 대비 경비·교통관리 역량 집중

2019-11-05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비·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11일부터 수능시험 문제지 호송 및 보관소 경비(도내 7개 교육청)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능일까지 도내 7개 교육청 문제지 보관소에 경찰관 42명을 배치, 교육청과 24시간 합동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2시간 1회 이상 연계순찰, 경찰서 타격대 등 출동태세 유지, 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등 우발상황에도 신속히 대비하기로 했다.

수능일인 14일에는 오전 6시부터 경찰관 469명, 상설중대원 215명, 협력단체원 334명 등을 도내 103개 시험장 및 수험생이동로에 집중 배치하여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키로 했다.

또 듣기 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 영어영역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대형차량 및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등 소음 통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운전자 분들의 양보와 질서의 미덕을 보여줄 것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