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속도

의령읍에 2022년 개관 목표

2019-11-05     박수상 기자
속보=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본보 10월 7일자 7면 보도)

의령군은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달 도교육청이 신청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의령군이 별도 신청한 사업타당성에 대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가 지난 1일 승인을 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교육청이 의령군과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이 탄력을 얻게 됐다.

군은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군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의와 부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과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고 숙박시설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과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의령읍 서동리 일대에 3만7000㎡, 연면적 1만4110㎡,규모에 총사업비 467억원이 소요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MOU(업무협약)을 맺고 양기관간 신뢰와 협업을 통한 타당성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초연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적 진보를 이해와 체험을 통한 전국 최초의 융복합 미래학교와 교실을 체험·전시하는 교육문화시설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