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중국 서안시 방문 선진사례 견학

2019-11-07     정희성

진주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서안시의회 후룬저 의장의 초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박성도 의장을 포함해 시의원 21명, 사무국 직원 9명 등 30명이 참석해 상해, 서안시 등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국제자매도시인 서안시의회를 공식방문해 양 의회의 상호 우호 증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중국 제일의 하이테크 기술산업단지인 서안 하이테크산업개발구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발전 방향과 계획수립 방법 등을 벤치마킹 했다. 또 상해도시계획관을 견학해 인구증가·교통량·주택수요·생활양식의 변화 등을 고려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방법도 벤치마킹 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방문해 독립 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성도 의장은 “중국 서안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양 시의회간 우호를 증진하고 경제·문화 등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며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현지 선진 견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진주시 정책에 접목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교육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새롭게 구성된 공무국외출장심의위원회 민간위원 6명이 출장의 필요성,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 출장기간의 타당성 및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엄격히 심의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