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출장에 사천공항 적극 이용해주세요”

공항활성화 민관회의 개최…동계노선 운항시간 홍보키로

2019-11-07     박철홍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기업의 연수, 교육, 출장 등에 사천공항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하고, 동계노선(2019년10월27일~2020년 3월28일) 운항시간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남도 및 진주·사천시, 진주·사천 상공회의소,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최근 한국공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5070 청춘여행, 1박 2일’ 관광상품 개발, 사천공항 이용객 주차요금 할인(6000원/일 →5000원/일)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지자체와 기업들도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이향래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인 사천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게는 연수, 교육, 출장 등에 사천공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기를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공항 활성화는 지역의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야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사천공항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