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농악단, 담양전국국악대전 우수상

의령읍농악단(단장 박천음)은 지난 9일 담양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에 출전해 풍물분야 단체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첫 출전한 의령읍농악단이 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의령읍농악단은 전 단원이 땀 흘려 틈틈이 연습한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의령읍 농악단은 농악과 북춤을 결합하여 출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북춤은 영남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북춤으로 북 잡이들이 원형을 이루며 춤을 추고 큰 보폭과 대담한 동작을 선보이는 춤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