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공동체 음악으로 뭉쳤다

제1회 양산학생 관현악축제 열려

2019-11-12     강민중
양산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12팀이 출연한 ‘2019 제1회 양산 학생 관현악축제’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의장, 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이 연주될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제1부는 서창국악관현악부(서창초), 덕계윈드오케스트라(덕계초), 보광심포닉밴드(보광중)의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가 진행됐다.

제2부는 성산챔버오케스트라(성산초), 유포니오케스트라(양산남부고), 삽량우드윈드오케스트라(삽량초), 신주오케스트라(신주초)의 공연과 전국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가남초등학교 가남위더스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오는 19일에는 제3부 행사로 북정챔버오케스트라(북정초), 동아오케스트라(물금동아중), OST(경남외고), 천성오케스트라(양산고), 새빛윈드오케스트라(양산여고)의 공연과 더불어 양산가족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양산 학생 관현악축제가 오늘처럼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