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 없도록"

14일 기초학력향상 정책 토론회 초등생책임교육 등 방안 모색

2019-11-12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18개 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업무담당 장학사와 지역의 기초학력 담당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기초학력향상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경남의 기초학력 정책과 주요 사업을 돌아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정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토론 안건은 ‘초등 1·2학년 한글 및 기초수학 책임교육 지원 방안’, ‘두드림학교 운영 내실화 방안’, ‘학습종합클리닉 센터 운영 내실화 및 대상 학생 효과적 지원 방안’, ‘읽기 곤란 학생 지원 방안’, ‘기초학력 향상 교원 역량 강화 방안’, ‘학교 밀착형 기초학력 향상 정책 제안’ 등 6가지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따뜻한 학습동행으로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목표로 학습 더딤의 원인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수업 내 협력교사 지원, 학교 내 다중지원팀 구성을 통한 통합지원, 학교 밖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또 초등 저학년 한글 및 기초수학 책임교육을 강화해 학습 더딤을 조기에 예방하는 적극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남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서 경남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발전의 중요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