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중교통 체계 개편 착수

최종 보고회 갖고 방안 논의

2019-11-13     김철수

고성군은 13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체계 개편에 나섰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박일동 부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보고 내용은 △농어촌버스 운송원가 산정 및 경영 효율화 방안 △단일요금제 시행 및 효과 △단기 개편안 및 개편 효과 △읍내 순환 버스 도입 방안 △군 대중교통체계 중장기 개편안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 방안 등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현실적 적용 방안과 군민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 등을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개편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부적인 검토는 물론 관련 업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해 다양한 시책 검토에 이어 9월에는 군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