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횡천면 지사보협, 거동불편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2019-11-14     최두열

하동군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정식)는 맞춤형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뚝닥뚝닥 횡(橫)가이버’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전기·미장·건축·농기계수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위원 15명으로 재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민을 위한 맞춤형 ‘맥가이버’가 되자는 의미에서 협의체 명칭을 ‘뚝닥뚝닥 횡(橫)가이버’로 정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맞춤형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뚝닥뚝닥 횡(橫)가이버는 이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4가구에 무선 LED전등을 설치하고, 그 중 고령 및 장애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학마을 조모 어르신의 주택 내·외부와 땔감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정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차근차근 활동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