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 27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2019-11-18     박성민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홀수달 마지막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의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정근 학예연구관과 함께 ‘전시실에서 듣는 발굴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개관이래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함안 우거리 가야토기 생산유적, 창녕 비봉리 신석기시대 패총과 주거지 등은 과거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유적으로 평가되며, 출토된 문화재는 조사 성과를 반영해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소개되고 있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2002년부터 3년간 발굴조사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유적의 발굴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거리 토기가마유적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직접 보면서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담지 못했던 발굴과정 중 재미있는 일화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11월 27일 오후 4시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로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