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학교공간모델 구축 1차 회의

2019-11-18     정만석
경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통합교육추진단장 주재로 경남형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경남형학교공간혁신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도교육청, 지자체, 교원, 학부모, 마을교사, 건축·법률·예술분야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융 복합적인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화로운 삶의 공간으로 쉼과 휴식공간 조성, 예술경험 일상화를 위한 예술 공간 조성, 미래교육과정 반영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획일적인 학교 공간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기 어렵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미래교육을 대비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영역을 발굴해 경남형학교공간혁신모델을 구축하는 데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은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경남도와 도 교육청이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10월 1일 출범했다. 교육혁신 교육지원 대학협력 평생교육 아이돌봄 학교공간혁신 등 6개 담당으로 구성됐다.

그 중 학교공간혁신담당은 도 교육청과 협치행정을 통해 경남형학교공간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사업으로 2020년부터 3년간 100개교에 학습카페, 홈베이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