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농축산물 홍보판촉 분주

2019-11-19     이웅재
남해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9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했다.

특산물박람회에는 해울림과 앵강마켓, 채선해, 도울농산,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 남해군한우협회영농조합법인, (재)남해마늘연구소, 보물섬우리밀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시골할매, 보물섬황칠, 사촌알로에농장, 수정식품, 해늘찬치즈, 희식품,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 등 남해군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15개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군은 진주농식품국제박람회에서 올린 매출액 1700만원에 이어 이번 박람회는 농가에서 생산한 남해시금치, 마늘은 물론 업체가 신제품으로 개발한 천연조미료 5종 세트와 피클·치즈 등 40여 품목에 3100만원 이상의 현장 판매액을 기록하고, 미국과 동남아 등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도 이뤄져 큰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 기간 보물섬한우 시식행사 등 업체별 개성 있는 체험행사와 ‘보물섬 남해 알아보기’란 즉석 퀴즈대회를 룰렛돌리기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는 등 관광마케팅을 병행 추진했다.

박재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유통이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남해군 농특산물에 우수성을 알 수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