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2019-11-20     김종환

거제시 상문동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19일 거제시 관계자 및 상문동 기관단체,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거제시는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경상남도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존 상문동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의실을 리모델링했다. 상문동 공동육아나눔터는 75.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3개의 상시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품앗이 참여 등 회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옥포동, 아주동에 이어 상문동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되면서 지역의 양육친화적 인프라 조성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