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랑의 온도탑 21일 출범

올해 목표액은 92억 6100만원 9260만원 적립 시 1도씩 올라

2019-11-20     임명진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와 함께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

2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73일간 진행되며 올해 나눔 목표액은 작년과 같은 92억 61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9260만원이 적립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며 목표액을 모두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작년에는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목표액 중 85억 4600여 만원 적립(92.3도)에 그쳐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지회별로 일제히 시작되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저소득 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참여방법은 계좌이체나 정기기부,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면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찾아 첫 성금 654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