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선정

국토부 주관 도내 유일 장관상

2019-11-20     최창민
진주시가 정부 주관 건축행정건실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장관상을 수상한다.

진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반 및 특별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경남에서는 도와 기초지자체를 통틀어 진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정성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노력도 등으로 진주시는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조규일 시장의 적극행정으로 공공건축가제도를 일찍 도입함으로써 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로써 시는 연구용역비와 운영비로 국비 2억 6000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진주만의 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을 추진해 피난대피활동이 느린 유치원생들의 안전을 확보케 하는 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 선정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병무 건축과장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건축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책 발굴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면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