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영농애로사항 현장서 해결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운영

2019-11-21     김영훈
경상남농업기술원 영농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거제시 참다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에서는 토양, 재배, 병해충 등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동상담은 시군센터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산단지에서 반복되는 집단 영농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요재배기간에 현장에 방문해 재배 토양관리, 병해충 및 농약관리, 재배기술 컨설팅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상담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과 묻고 답하며 해결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식 토론과 현장진단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 위원과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 등을 동원해 개별 농가의 포장을 찾아가 사례별로 진단과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이동상담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4월 3일 창원시 시설당근 연작장해 기술보급과 토양관리기술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5월 15일 거제시 참다래, 6월 15일 산청군 양파 작목에 대한 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