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춤의 고성, 고성사람들’

2019-11-26     김철수

고성군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춤의 고성, 고성사람들’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춤의 고성, 고성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고3 수험생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고성고성등학교 강당에서 고성고등학생들이, 26일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철성고·중앙고·항공고 학생들이 관람했다.

고성오광대 기획공연은 연희누리 뭉치락의 모듬북, 판굿, 변검, 버나, 고성오광대보존회의 고성오광대 탈놀이, 신해랑의 신민요, 탄츠EDM의 모듬북과 EDM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 한 학생은 “공연 관람을 통해 오광대의 신명나는 장단을 함께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고성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오광대 기획공연은 탈춤을 무대화해 예술성을 끌어올린 ‘춤의 고성, 고성사람들’과 농·어민들의 풍년, 풍어를 비는 추수감사제, 풍어제 성격의 공연인 ‘동맹’, ‘만선’ 등을 매년 번갈아 상연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