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함양군협의회, 북한식 김장 담그기 체험

2019-11-26     안병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는 26일 함양여성봉사실에서 황태진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문화가정, 여성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식 김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여성분과위의 통일공감 활동으로 김장철을 맞아 새터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북한식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북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참여자들의 민족적 동질성과 남북 음식문화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한식 김치는 남한 김치보다 양념이 다양하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더 깔끔하고 시원·담백한데다 동태를 넣어 담아 저장 후 먹는 것이 보편적이라 한다.

이날 김장 담그기와 함께 북한에서 김치를 담글 때 곁들여 먹는 오그랑죽과 두부 밥 만들기 실습과 시식도 함께 하며, 남북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