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항노화산업 협의체 협약식

2019-11-27     이용구

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27일 ‘항노화산업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유동 총장을 비롯해 경남항노화(주) 김영주 대표, ㈜인산가 김윤세 회장 등 항노화 관련 20개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특화산업인 웰니스 관광 및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학·연이 공동으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7일 실무회의를 통해 경남 주력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항노화산업협의체 구성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산업체,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산업체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대학은 산·학·연 협력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 확산 등 지역 내 항노화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 체제를 강화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 및 인재양성으로 청년층 고용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유동 총장은 “거창대학이 경남 서북부지역 특화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추진해 서부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 뿐 아니라 앞으로는 통영, 고성, 남해 등 남해안까지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창대학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항노화 산업체 대표님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가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