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단녀 취업지원 ‘3년 연속 1위’

2019-11-27     정만석
경남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2018년 실적) 새일센터 사업평가’ 결과 3년 연속 도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새일센터 사업운영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취·창업 성과와 서비스 제공, 센터운영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도는 2018년 한해 동안 도내 9개 새일센터를 통해 전년대비 900여 건 증가한 1만4817건의 취·창업을 지원했는데 이를 위해 취업상담사들은 4만4000여 건의 구인업체와 4만3000여 명의 구인자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통해 9000여 명이 넘는 여성의 취·창업 상담을 지원했다.

한미영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최근 몇 년 간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기계 분야 침체로 고용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초기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면서 “경남도가 3년 연속 도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열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필요한 취업과 창업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표창장은 2020년 2월 3일 수여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