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 ‘STEAM’성과 전시

일반인에 체험 기회 마련

2019-11-28     박성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미래 핵심 교육으로 자리잡은 STEAM(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EAM은 과학(S),기술(T),공학(E), 인문·예술(A),수학(M) 등 5개 분야를 서로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클레이아크김해는 지난 2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학교밖 STEAM‘ 성과발표회에 참여, 프로그램 관계자 및 전국의 초중등 교원과 교수 및 연구원, 교육 전문직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세라믹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클레이아크김해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2019 학교밖 STEAM’ 프로그램에 참여, 세라믹과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해왔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 총 6개 학교 3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전시’ 세션을 맡아 부스를 꾸렸으며. 미술관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인 ‘클레이원정대’와 ‘클레이공작소’ 교육 프로그램을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이라는 특장점을 활용, 세라믹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을 연계·응용하는 내용으로 수업현장을 방문한 현직교사와 기관 관계자로부터 흥미를 이끄는 교육방식 및 진로탐색 교육으로 호평 받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 담당자는 “세라믹은 과학 예술 융합 교육에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소재로, 앞으로도 융합 교육에 널리 쓰일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성과 전시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고 피드백을 받아 더욱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