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전통공예 아이디어 대상 ‘의암장도, 의암가락지’

2019-11-28     최창민
진주시 전통공예 문화자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쇠모루 팀의 ‘의암장도, 의암가락지’가 선정됐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28일 진주시 전통공예 문화자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에 쇠모루 팀의 ‘의암장도, 의암가락지’를 비롯해 우수상에 정태교 작가의 ‘두석을 생활 속으로’, 김임섭 작가의 ‘얼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전통공예 문화자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추진하며 공예 분야의 창작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공예에 기반을 둔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주창의산업진흥회가 주관해 진행해 왔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11개 업체가 시제품 완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2차 시제품 의암장도, 의암가락지 등 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시제품들이 전반적으로 공모전의 취지와 목표가 반영돼 있고, 진주 전통문화자산과의 연계성과 제품의 실용성, 생산 가능성, 품질 및 기술 수준이 우수했다고 평했다.

선정작들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 화요일까지 진주 목공예 전수관 2층 강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응모자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관련 워크숍이 12월 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