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항노화산업박람회 29일 개막

2019-11-28     정만석
항노화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토탈 에이징케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전체 연령별 에이징케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색있게 구성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9 헬시에이징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방 항노화로 대표되는 ‘동의보감촌’이 있는 산청군을 비롯해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개최지 함양군, ‘양방 항노화의 주축’인 김해시와 양산시 등 경남 9개 시군에서 다양한 항노화 주제를 가지고 참여한다.

밀양시는 밀양요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밀양시와 요가를 하나로 결합하는 항노화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함안군, 합천군, 의령군은 지역특화 항노화상품을 전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지역 뿐 아니라 항노화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소재 기업과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충청남도 뷰티기업 등 41개사가 참가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106개사의 항노화 관련 산업체 및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해 뷰티산업·의료산업·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 등 항노화 웰니스 산업(B2B)과 항노화 정보생활문화체험전시(B2C)를 주제로 3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 시연과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국민건강 체력측정100’ 등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인도, 중국, 베트남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항노화 산업 관련 국제적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항노화촉진회 부이사장’을 초청해 한·중 무역 판로를 개척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관계자가 추천한 유통바이어가 참석해 베트남과의 무역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을 하거나 도내 농협, 경남은행 지점 등에 비치된 무료초청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