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읍새마을단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2019-12-01     여선동

함안 칠원읍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수)와 부녀회(회장 김순연)는 지난달 27일 칠원읍 단체사무실 앞에서 ‘온정이 가득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칠원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직접 배추를 키워 김장철에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행사를 마련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회원 50여명이 참여해 김치 12kg 150박스를 담근 후 읍사무소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김치를 전달했다.

김경수 회장은 “손수 담근 김치를 통해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을 나누면서 살고 싶은 칠원읍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