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동초교 다목적강당 ‘늘품관’ 개관

2019-12-01     이은수

창원시는 내동초등학교(교장 김진호)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늘품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내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늘품관’은 연면적 1266㎡, 지상 2층(1층 급식소, 2층 강당) 건물로 지어졌으며, 공사비 32억5400만원 중 창원시가 7억9100만원 지원하고, 교육청 23억3300만원, 학교 자부담 1억3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돼 10월 준공됐다. 다목적 강당 이름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졸업생 대상으로 총 73건의 의견(학생 42건, 학부모 26명, 공동 5팀)을 접수해서 지난 11월 6일 선정위원회에서 내동늘품관으로 정했는데,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지닌 내동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부한 가능성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다목적 강당 ‘늘품관’은 앞으로 학생 체육활동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문화활동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1층 급식실은 위생과 배식 동선 등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돼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규모 체육시설과 다목적 강당 건립 지원 등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와 교육청, 지역의원 및 학교관계자, 학생, 지역주민 등 모두의 노력과 염원으로 강당이 건립됐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한 실내 체육활동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워 펼쳐 지역과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