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저탄소 실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19-12-02     박준언
김해시가 도내 18개 시·군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시와 함께 저탄소 실천에 동참한 민간단체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도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해시는 경남도가 실시한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지자체와 그린리더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보급·확대, 보조금 집행율,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홍보·캠페인, 기후변화 교육·운영, 우수사례, 탄소포인트제 합동평가 목표 달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김해시와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시민 의식 증진을 위한 전시·홍보·체험활동과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 △녹색생활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캠페인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쿨링포그시스템 같은 기후변화사업 선제적 추진 △기후변화 취약계층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해시 이정언 기후대기과장은 “5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의 구심점이 돼 기후변화 정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