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흑사병? 페스트 궁금증 풀어봅시다

2019-12-03     김나리 인턴

 

중국에서 폐 페스트 환자가 발생해 잊혀졌던 페스트에 대한 공포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페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 4군 법정감염병 페스트에 대해 알아본다.

페스트는 적기에 항생제 등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므로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 5명의 사망환자가 확인됐다. 과거 위생이 취약했던 시절인 1911년에서 1922년까지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7만여명이 사망한 대유행이 있었지만1950년대 이후 항생제 사용으로 치명률은 상당히 감소했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