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경남 신당기획단 발족

내년 1월께 공식 창당할 듯 청년중심 개혁보수당 추구

2019-12-03     김순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경남 신당기획단(단장 김유근)을 발족시켰다.

신당기획단은 3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정권이라고 그 정통성을 이야기하는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사태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우리들에게 자신의 비위를 좋은 말로 포장하는 위선자”라며 “최순실 사태에 데였던 국민들은 진보가 경제는 좀 못해도 도덕적으로는 깨끗한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보기좋게 빗나갔다”고 밝혔다.

또 “내년 총선에서 절대 투표하지 않을 집단으로 자유한국당이 44.4%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는 자유한국으로 대변되는 기존 보수가 개혁해야 한다는 것과 개혁보수 정당의 탄생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혁 신당은 공정과 정의를 지향하고, 패권주의를 극복하는 한편 청년 중심의 정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변혁 신당 창당은 다음달 말께 도당 창당대회를 가진 뒤 내년 1월 초 중앙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도당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