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2019-12-04     이웅재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최근 서면 행복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남해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등은 손수 찹쌀풀을 쑤고, 메주가루, 고춧가루, 물엿, 액젓 등 남해군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재료로 만든 고추장 1000통을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73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곽영순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업에 함께 참여해 준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새마을의 생명, 평화, 공경, 봉사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시작으로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웅재기자